• 재미동포 여대생 그레이스리(한국명 이경은 22)의 '렛잇고' 영상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의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렛잇고 커버영상 온라인 투표' 결승에서 재미동포 여대생 그레이스리가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3월 미국의 유명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렛잇고' 영상 중 '조회수 베스트 10'을 발표했다. 

    당시 영화 '겨울왕국' OST '렛잇고(Let it go)' 모창을 가장 잘한 25명을 선발해 라운드마다 5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레이스 리는 400만 클릭으로 6위에 올랐으며, 한국 가수 손승연은 6위를 기록했다. 

    그레이스리는 현재 뉴저지 럿거스대 약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부하면서 틈틈이 취미로 노래를 불러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렸다. 모창 콘테스트 3위 입상까지 이어질 줄 몰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이스리 '렛잇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레이스리 렛잇고 가창력 대단해", "우리나라 스타킹에 출연해주세요!", "그레이스리 렛잇고 가수 데뷔해도 되겠다", "얼굴도 예쁜데 노래까지 잘 하네", "그레이스리 렛잇고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레이스리 렛잇고,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