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K팝스타3> Top2 결승전 13일 방송에서  심사위원 점수에서 앞서던 샘김은 함께 합숙하며 친분을 쌓아온 버나드 박 형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진심어린 말로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경연 방식은 2라운드로 1라운드 미션곡, 2라운드 자유곡으로 심사위원 60%, 시청자 모바일 문자 투표 40%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뤄졌다. 



    샘김은 1라운드 미션곡에서 빅뱅의 '거짓말'을 불러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른 버나드 박에게 8점 뒤졌다.

    그러나 샘김은  2라운드 자유곡에서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을 불러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받으며 1라운드와 2라운드 합산 577점을 얻어 알 켈리의 'I believe I can fly'를  부른 버나드 박을 4점 앞서며 우승을 내다보았다.  


    샘김은 최종 우승자 발표를 앞두고 누가 우승했으면 좋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형이 정말 잘한다. 형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으로 버나드 박의 우승을 빌어주는 훈훈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샘김과 버나드 박은 둘이 제일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샘김은 16살, 버나드 박은 22살로 샘김이 6살 아래이다. 샘김은 버나드 박이 우승하자 진심으로 기뻐하며 활짝 웃으며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둘이 앞으로도 계속 좋은 형과 동생으로 동료로 좋은 만남과 인연이 이어가길 기대한다.

    [사진출처=SBS <K팝스타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