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방황하는 칼날', '가시'외화 '선 오브 갓'과 '헤라클레스'까지 흥미 진진!

  •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방황하는 칼날', '선 오브 갓', '헤라클레스: 레전드비긴즈', '가시' 등이 오늘 10일 대거 개봉한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딸을 살해한 범인을 죽여 살인자가 돼 버린 아버지(정재영)와 그를 추격하는 형사(이성민)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 이는 일본의 미스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선 오브 갓'은 전 세계 최고의 베스트 셀러 바이블(Bible)을 스크린에 방대하게 담은 영화다. 아담과 이브의 원죄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구원 그리고 가장 위대한 사랑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 초반부에 보이는 '노아의 방주', 모세의 기적'등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고, 이후 '아브라함'과 '다윗' 등 성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인물들이 속도감 있게 등장해 흥미를 더해 준다. 또한 여느 작품보다도 예수그리스도의 탄생과 부활을 성경에 충실하게 보여줘 높은 기대를 사고 있다.

    영화 '헤라클레스 : 레전드 비긴즈'는 그리스 신화 속 가장 매력적인 영웅이자 신이 선택한 인간 헤라클레스를 보여준다. 이번 영화 속 헤라클레스는 기존의 힘센 남자로만 인식되어 있던 헤라클레스의 이면에 드리워져 있는 인간적 고뇌와 역경 그리고 영웅으로서의 운명을 깨닫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오늘날 대부분 슈퍼히어로의 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인 헤라클레스를 통해 가장 슈퍼히어로 다운 존재를 만날 수 있다.

    영화 '가시'는 매력적인 체육 선생님 준기(장혁)과 그런 그를 순수하고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영은(조보아)의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보여준다. 영화 속 준기는 영은의 당돌한 고백에 한순간 감정의 흔들림을 느끼지만, 곧 이성을 되찾고 그녀를 밀어낸다. 하지만 그녀는 준기와 자신이 느꼈던 감정에 모든 것을 걸고 그에게 무섭게 집착한다. 광기어린 그녀의 집착으로 파국으로 달려드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오늘 개봉하는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무슨 영화를 보아야 할지 정말 고민돼", "볼거리가 4월엔 풍성하구나~", "오늘 당장 극장으로 가야겠군.." 같은 반응을 보였다.

    ( 오늘 개봉 영화, 사진 출처 = '방황하는 칼날', '선 오브 갓', '헤라클레스: 레전드비긴즈', '가시'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