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멋대로 해라' 인정옥 작가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인정옥 작가는 SH크리에이티브웍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오래 전부터 준비한 신작 '비차' 집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H크리에이티브웍스의 관계자는 7일 "인정옥 작가가 지난해부터 '비차' 집필 중이다"라며 "올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비차'는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조선의 하늘에 비차가 날았다'는 실록 속 기록을 바탕으로 조선 철종 시대 비차 제작을 둘러싼 주인공들의 고민과 남녀 간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인정옥 작가의 올해 복귀가 확정될 경우 이는 지난 2005년 작품 '떨리는 가슴'이후 9년 만이다. 인정옥 작가는 '해바라기', '아일랜드'(2004), '네 멋대로 해라'(2002)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인정옥 작가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정옥 작가 복귀 반가운 소식", "드라마 비차 기대되니다", "인정옥 작가 복귀 이번에도 이나영 캐스팅 강추합니다!", "비차 빨리 보고 싶어요", "인정옥 작가 복귀 명품드라마 또 탄생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H크리에이티브웍스는 케이블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자체발광 그녀' 등을 제작했으며, SH엔터테인먼트에는 강성연, 심이영, 양정아, 이기우, 서하준 등이 소속돼 있다.

    [인정옥 작가 복귀,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