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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밤 10시) <쓰리데이즈> (연출 신경수, 극본 김은희) 3일 방송에서 손현주가 비서실장 윤제문을 해임시키고 최원영과 거래하며 적들을 한방에 속시원히 날리는 모습이 그려져 오랜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통쾌하고 시원하게 해주었다.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는 대통령이면서 아무 힘 없는 이 빠진 호랑이처럼 애처럽고 불쌍하게 죽은 듯이 있어 시청자로 하여금 속터지게 했다. 대통령은 모든 것을 알고 있면서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굴육과 수치를 참고 때를 기다려 왔음이 드러났다.
이동휘는 비서실장 신규진(윤제문 분)이 자기를 배신하고 김도진(최원영 분)과 손 잡고 음모를 꾸미고 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해임시키지 않고 곁에 두어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뜨리며 의아하게 했다.
이동휘는 신규진이 권재연이 죽기 전에 자기한테 우편으로 보낸 기밀문서98 복사본을 빼돌린 것을 알고 도로 찾기 위해 기회를 노렸던 것이다. 한태경(박유천 분)은 신규진 집무실에서 복사본을 USB에 저장했다는 것을 알아낸다.이동휘는 청와대 안에 들어가기 전 한 소지품 검사에서 "내 물건 하나가 비서실장한테 가 있더군요"라고 신규진에게 조용히 말한다. 경호원 실장이 신규진 지갑을 건네자 이동휘가 USB가 있는 카드를 빼낸 뒤 점잖게 말한다.
"그동안 저를 위해 일해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부로 비서실장직에서 해임하는 바입니다!"신규진한테서 기밀문서98을 찾은 이동휘는 김도진을 찾아간다.
"기밀문서 98이 내게 있습니다.
거래는 거래할 게 있는 사람이 하는 거라고 했죠? 탄핵안 부결되게 막아주세요!"
"내가 지고 당신이 이겼습니다!"김도진은 깜짝 놀라 나자빠진다. 이동휘는 자기를 배신한 신규진도 제거하고 김도진의 비리가 적힌 기밀문서로 김도진과 거래하며 굽히고 들어가고 있다. 이동휘는 무슨 생각을 품고 있는 것일까?
이동휘의 통쾌한 반전이 시작되고 있다!
이동휘는 과연 악랄한 김도진의 거대한 음모를 막고 모든 것을 바로 잡을 지 끝없는 반전에 궁금중이 더해 간다.
[사진출처=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