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세계 각국 무인기 개발 '박차'…감시·정찰부터 공격까지

무인기, 기술유출 가장 꺼리는 軍 첨단기술

입력 2014-04-03 10:04 수정 2014-04-03 14:27

▲ 미해군이 운용중인 무인기.ⓒ미 해군

무인기는 감시·정찰은 물론 지휘통신 통제와 공격까지
다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인명피해 없이 전투를 치를 수 있고,
사람과 달리 지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세계 각국은 무인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호크와 같은 고성능 고공정찰용 무인기부터
CIA가 만든 파리 크기의 무인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무인기는 
감시ㆍ정찰만을 하던 데서 벗어나 공격기능까지 추가, 
위험지역에서 인간 대신 정찰 임우 수행하다
주요 목표물을 만나면 즉시 공격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무인 정찰기로 잘 알려진 <MQ-1 프레데터>는 
미국의 중고도 무인 정찰기로 24시간까지 작전이 가능하다. 
이를 대형화하고 공격능력에 특화시킨 <MQ-9 리퍼>는
주요 무인공격기 중 최고로 꼽힌다.

▲ MQ-9 리퍼 무인공격기.ⓒ미 공군

미국은 9.11테러 이후 벌인 전쟁 중
아프간·파키스탄 접경지의 무장세력을 공격하거나 지상작전 지원기로
무인공격기 <MQ-9 리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MQ-9 리퍼>는 현지의 정보 요원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美본토에서 위성을 통해 원격조종해
적의 본거지나 은신처를 미사일로 타격하는 작전을 펼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 호크>는
20km의 고고도에서 최대 40여 시간 동안 비행하면서
지상에 있는 30cm 물체까지 식별해 실시간으로 본부에 전송하는,
첩보위성급 정찰능력을 자랑한다..
미군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항공모함에 탑재해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정찰과 공격작전을 펼칠 수 있는,
최신형 스텔스 무인폭격기 <X-47B>의 시험 비행도 마쳤다. 
<노드롭 그루먼>이 제작한 <X-47B> 무인 전투기는
탄소 복합소재를 이용한 차세대 스텔스 기술과
자율임무수행 능력 등 첨단기술에
공대공 미사일과 GPS유도폭탄, 고출력 공격용 레이저 무기를 갖췄다. 
<X-47B>는 특히 공중급유가 가능해
96시간 동안의 장기 작전도 가능하다.

▲ X-47B 스텔스무인공격기.ⓒ미 국방부

이외에도 미국은
스텔스 정찰기로 천안함 폭침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진 <RQ-170 센티넬>,
고고도 무인정찰기 <팬텀아이>, <글로벌 옵저버> 등을 개발 중이거나 개발완료한 상태다.
현재 미군은 모두 670대의 무인기를 운용중하고 있다.

미군은 앞으로 10년 동안
각종 임무를 맡는 소형, 중형, 대형 무인기를 
3만대 가량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글로벌 호크 블록30.ⓒ노드롭그루먼

중국도 무인기에 대한 투자만큼은 적극적이다. 
스텔스 기능을 가진 자체 제작 무인공격기 <리젠>을 개발 중이다.
최고 시속 750km/h로 7,000km의 항속거리를 가진 
무인기 <샹룽>은 최근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원거리 무인공격기 <이룽>도 사실상 개발을 마치고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있다.
<이룽>은 중량 1.1톤, 길이 9m로 미사일 2기를 장착하고,
고도 5300m 상공에서 20시간 이상 작전 수행이 가능한 무인공격기다.
스텔스 공격형 무인기 <리젠>은 개발 막바지에 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중국 리젠 스텔스무인공격기. 차이나밀리터리에비에이션 블로그


이스라엘은 무인기에서 미국과 견주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중국 이전에 무인공격기 제작기술은 미국과 이스라엘만 갖고 있었다.

한국군은 이스라엘제 무인기를 상당수 규모로 운용하고 있다.
레이더 시스템을 공격하는 <하피>를 도입한 뒤로는
군단급에서 운용하는 소형 무인기 <서처>,
장기간 체공이 가능한 무인 정찰기 <헤론> 등을 도입했다.
개량형 <헤론-TR>은 무기도 탑재할 수 있다.

이스라엘에 맞서 이란도 공격용 무인기 <라드>와 <나지르>를 개발하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6개국이 공동 개발한 <뉴론>,
영국의 <타라니스>와 독일의 <바라쿠다>도 미래형 무인전투기다. 

첩보작전용으로 사용할
손바닥만 한 소형 헬기나 곤충 모양의 무인기도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

세계각국은 
무인 정찰기 개발을 시작으로 무인공격기 사업에도 뛰든 상태다.
그러나 무인기 기술은 그 어떤 군사기술 보다 첨단기술로 분류돼
수출이 제한되는 등 타국으로 기술이전이나 수출이 어려운 편이다.

일반적인 군사작전의 경우 선전포고나 국제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무인기를 이용한 작전에 특별한 규제·규범이 없다는 점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도 
지난 2012년 10월 미사일사거리 지침(MTCR)을 개정하면서
무인공격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은
탑재중량 최대 2.5톤에다 각종 정찰・감시 장비와 함께
공대지 미사일을 최소 6발 장착할 수 있는
'한국형 프레데터'를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미디어비평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