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짝 놀란 거미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2일(한국시간)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보고 위협을 느낀 거미가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처럼 깜짝 놀란 표정을 지은 거미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거미는 호주 퀸즐랜드에서 포착됐다고. 깜짝 놀란 거미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찍기 위해 돌아다니던 한 사진작가에 의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작가는 우연히 나무를 오르는 거미 한 마리를 목격했고 조금 더 자세히 찍기 위해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댔다고.
    이때 카메라를 보고 놀란 거미는 눈을 크게 뜨며 원숭이를 연상케하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깜짝 놀란 거미의 표정을 본 한 거미 전문가는 "아마도 카메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반응일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카메라에 비친 모습을 다른 거미로 착각해 상대 거미에게 관심을 표하는 표정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깜짝 놀란 거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깜짝 놀란 거미, 진짜 놀랐네" "깜짝 놀란 거미, 뭘 봤길래 표정이" "깜짝 놀란 거미, 아 웃김" "깜짝 놀란 거미, 원숭이 닮았다" "깜짝 놀란 거미, 진짜 거미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평소 보기 어려운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거미의 모습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유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영상 출처=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