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멤버들은 강화훈련 통해 올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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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12년 7월 럭비 여자 국가대표팀ⓒ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사)대한럭비협회가 29일 고려대학교 운동장에서 2014 여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개최한다. 협회는 올해 3월 대학교 최초로 여자럭비팀을 창단한 수원여자대학교 선수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이미 한 차례 개최했다. 29일에 열리는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는 럭비를 경험한 적 없는 12명의 여성이 지원했다.(사)대한럭비협회는 선발전을 통해 기초체력 측정항목인 Push-up, Squat, Sit-up, 12분 달리기, 왕복오래달리기, 50m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좌전굴, 왕복달리기 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는 그간 저변이 약한 여자 럭비의 경우 국가대표 선발 후 기술적인 측면을 교육해 왔기에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순발력, 유연성, 민첩성 등을 평가해 일단 선발하는 것이다.상비군 선발전 참가자들은 (사)대한럭비협회 기술강화위원회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어 4월부터 본격 훈련에 들어간다. 올해 새로이 여자 7인제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용환명 감독을 필두로 강화 훈련을 실시한 뒤 올해 인천에서 개최 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나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도전한다.여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는 2010년 처음 선발돼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참여했다. 또 2011년부터 작년까지는 아시아 여자 7인제 대회에 참가했다.[뉴데일리=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