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워킹화 매치 룩 인기…핑크, 블루, 그린 등 컬러풀 매력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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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이 점차 가벼워지면서 설레임이 커지는 봄.
추위에 움츠렸던 겨울과는 달리 봄에는 걷는 일이 많아진다.
워킹화 성수기라 불리는 봄을 맞아 최근 관련업계는 여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컬러의 워킹화를 선보이고 있다.
더구나 2014년에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로 [스포티브 룩]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워킹화 시장은 어느 때보다 가열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봄철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인 스커트나 레깅스 등에
믹스매치가 가능한 디자인과, 신발 본연의 쿠셔닝 기능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워킹화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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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레킹족(레깅스+워킹화)] 신조어를 탄생시킨 <휠라(FILA)>는
[손연재 워킹화]라 불리는 [에스 웨이브(S-WAVE)2]를 출시했다.
휠라는 워킹화의 주요 고객층이 20~30대 여성임을 감안해
톡톡 튀는 컬러와 글로벌 기술력을 앞세운 쿠셔닝으로 제품 전략을 세웠다.
블루, 다크그레이, 라이트그레이, 아이보리오렌지, 핑크, 민트 총 6가지 컬러로
프랑스 유명 디자인 컨설팅사와의 협업을 통해 휠라 고유의 독특한 컬러 제품을 선보였다.
발의 피로감을 덜기 위해 글로벌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특수 미드솔
[에너자이즈드 러버(Energized Rubber)]를 사용해 쿠셔닝을 강화했으며,
불필요한 무게를 최소화하고 피팅감을 높여주는
무봉제 공법 퍼프 스크린(Puff Screen)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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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의 [G1]은 옐로우, 블루, 민트, 에스 블루, 민트 실버, 오렌지,
퍼플 옐로우, 그레이 핑크 총 8가지 컬러의 제품을 선보였다.
주력으로 내세우는 옐로우 컬러는 작년 G1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옐로우 문라이트]라는 애칭을 붙이며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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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부터 여성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뉴발란스>의 [체리블라썸 999]는
탤런트 박수진의 화보컷이 온라인상으로 공개되면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이 강렬한 컬러의 워킹화가 많이 출시된 가운데
뉴발란스는 [벚꽃]을 모티브로 은은한 톤의 핑크와 민트 두 가지 컬러를 출시했으며,
밑창이 두꺼운 하이프로파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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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워크핏(walk fit)]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패스트모션]은
검정색, 노랑색, 귤색, 선녹색 4가지 색상으로 출시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네파> 역시 워킹화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의 종류를
전년대비 35% 늘려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진 = 휠라, 아식스, 블랙야크, 뉴발란스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