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옥소리와 요리사 G씨는 불륜관계"

  • 간통 사건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옥소리가 7년 만에 출연한 방송에서 현 남편과의 '간통설'을 부인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328회에 모습을 드러낸 옥소리는 "평소 알고 지내던 디자이너의 패션쇼 모델로 섰을 때 지금의 남편을 처음 만났는데 당시는 얼굴만 아는 정도였지, 사귀거나 특별한 감정이 있는 사이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2007년 (이혼 및 간통)사건이 터졌을 때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무슨 좋은 감정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우리가 친해진 것은
    이혼 소송이 끝난 이후였습니다.


    옥소리는 "현재의 남편은 자신보다 6살이나 어리고 총각이어서 당시엔 자신이 붙잡을 수 있는 처지도 아니었다"며 "이혼 후에도 그 사람이 계속 기다려주고 다독거려줘 그때 비로서 마음문을 열게 됐다"고 털어놨다.

    2007년 동료 연기자 박철과 이혼한 뒤 활동을 전면 중단해온 옥소리는 3년 전 이탈리아 요리사와 재혼해 두 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옥소리의 남편이 된 이탈리아 요리사는 총지배인 시절, 호텔 행사를 통해 옥소리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옥소리의 또 다른 '내연남'으로 의심됐었던 인물. 실제로 박철은 옥소리와 이탈리아 요리사 G씨가 불륜관계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옥소리는 당시 재판에서 팝페라 가수와의 간통 사실만 인정한 바 있다.

  • [사진 제공 = CJ E&M / 옥소리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