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김민정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나에게 맞는 고양이' 유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혼자사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강아지보다는 다소 독립적인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愛猫人)이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에게 맞는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주인의 성격이나 취향에 적합한 고양이들을 제시했다.

    글에 따르면 친근하고 상냥한 고양이를 선호한다면 짧은 털에 순한 성격의 러시안 블루나 스코티시 폴드, 샴을 키우는 것이 좋다.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의 고양이에게 매력이 느낀다면 풍성한 털을 가진 터키시 앙고라, 페르시안, 노르웨이 숲 등이 적합하다.

    또한 애교가 많은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면 코리안 숏헤어를,개냥이(강아지와 고양이를 준말)와 같이 충성심이 있는 고양이가 좋다면 샤미즈가 적합하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고양이는 성격에 따라 많이 좌지우지될 듯", "고양이 키우고 싶다", "예비 집사라면 필독해야겠군", "배우자 찾듯이 고양이도 성격 보아야 하다니"등 반응을 보였다.

    (나에게 맞는 고양이,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