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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에서 열리는 영상국무회의는 역사상 처음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이 밝히고 "기존의 업무 관행을 개선해 스마트워크 시대에 맞는 디지털행정문화를 조속히 정착하라는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위민1관에 설치된 영상 국무회의장은 최근 공사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영상 회의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세종시에서 참석하게 된다.
또 서울에 위치한 부처 장관은 서울에서, 세종시에 있는 부처 장관은 세종시에서 회의에 참여한다.청와대에서 따르면 역대 대통령이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모두 8번이다.
하지만 이 회의들은 모두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이뤄졌다.이번 정부 들어 국무총리가 주재한 영상 회의는 총 12번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