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년 방한한 <중국인민해방군 문예대표단> 공연. ⓒ연합뉴스
    ▲ 2012년 방한한 <중국인민해방군 문예대표단> 공연. ⓒ연합뉴스
    <국군문화예술공연단>이 오는 16일부터 중국을 방문해 공식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방문공연은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2012년<중국 인민해방군 문예대표단>의 내한 공연에 대한 화답차원에서 이뤄졌다.

    공연 예정 장소인 <국가대극원>은 세계 최대의 문화예술센터이자 중국의 랜드마크로서,
    그간 40여 개국의 외국군 초청 때도 공연을 허용한 적이 없었다.

    때문에 우리 군의 이번 공연은
    중국측에서 한·중간 군 문화교류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공연단은
    국군교향악단을 중심으로 전통악대, 사물놀이팀 등 총 84명으로 구성,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국가대극원>과 <중국인민해방군 총정 가무단 극원>에서 
    공식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단은 이번 공연에서 애국가와 중국국가 연주를 시작으로 
    한류드라마 타이틀곡 등으로 구성된 관현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한국 소프라노와 중국 테너가 듀엣을 이뤄 
    한·중간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대현> 국방교육정책관은 이번 방중 공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지난 <중국 문예대표단>의 방한과
    이번 <국군예술공연단>의 중국방문 공연은 
    양국 간의 본격적인 군사문화교류의 시작을 의미한다. 

    앞으로 한중간의 문화교류를 다양하게 지속추진해 
    한·중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