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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아나운서 [김민지]가 퇴사 심경을 밝혔다. 

    7일 김민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제게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풋볼 매거진 골)'"이라고 게재해 퇴사에 관해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환한 미소와 함께 '풋볼 매거진 골' 대본을 들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 꾼들은 "김민지 아나운서 서운하네요", "박지성 선수와 지금처럼 행복하길", "그래도 종종 소식 들려주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지는 축구선수 박지성과 7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민지 퇴사 심경, 사진 출처 = 김민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