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걸그룹 소녀시대가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 뮤직비디오 데이터 파손 사고로 인해 컴백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SM 측은 “현재 복구 중”이라며 컴백 일정에 대해서는 확답을 미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편집실에서 뮤직비디오 후반작업을 진행하는 도중 일부 데이터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고 '긴급 대책 마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가를 중심으로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녀시대의 컴백이 연기될 것인지 등 변동 여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다.

    소녀시대는 오는 19일 '미스터미스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질 계획이었다. 만약 뮤직비디오를 재촬영하는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면, 소녀시대의 컴백은 적어도 2주일은 미뤄질 것이라는 게 가요계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녀시대 멤버들은 ‘미스터미스터’ 데이터 손상 사고가 발생했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해 오던 컴백 무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