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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에 4대뿐인 공군밥차. 2대가 아라우부대에 지원나와 있다 ⓒ뉴데일리 정상윤
사망자 약 1만 2천여 명, 이재민 34만여 명,
아라우부대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태풍 [하이옌(바다제비)]이
필리핀 레이테 주(州)를 초토화 시킨 지 3개월이 지났다.
필리핀의 요청으로 핀리핀합동지원단인 아라우부대가
지난해 12월 피해복구를 위해 레이테주 타클로반으로 파병됐다.3주 동안 초등학교 1개씩을 선정해
매일 점심시간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공군에서 지원한 밥 차 2대가 무료급식에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밥 차는
아라우부대는
육, 해, 공군을 통틀어 공군이 4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아라우부대에 2대가 지원 중인데
1대는 부대원의 식사를 다른 1대는 초등학교 무료급식에 사용되고 있다.
밥 차는 밥과 반찬을 만드는 등 식사에 관련된 모든 사항이 가능해
시간과 노력이 절감된다.필리핀 최대 피해지역인
레이테주(州)의 팔로, 타나완, 톨로사 시(市)의
수해복구와 복구지원,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
친한화 활동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라우부대의 작전명은 [엔젤작전]이다.
태풍으로 절망과 좌절만 남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천사 같은 부대가 되기 위한 바람으로
엔젤작전으로 명했다.엔젤작전은 <초등학교 복구>를 중심으로
아라우부대는
<고아원과 병원의 복구>, <참전용사 주택복구>가 주 목표다.
중장비를 지원해
배수로정비와 잔해물 제거,
종합 의료지원과 방역활동을 펼치고,
공군 밥 차를 이용한 무료급식,
K-POP과 영화상영,
팝콘,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친한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필리핀 지역에서 1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활동하는 유일한 군이다.
오는 12월(잠정적)까지
필리핀 동남부 지역인 레이테주(州)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태풍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눠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것이다. -
- ▲ 밥 차 내부. 식사에 관련된 모든 것이 차 안에서 가능하다 ⓒ뉴데일리 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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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차에 몰려든 초등학생들. 급식이 끝나면 K-pop을 들려준다 ⓒ뉴데일리 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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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급식하는 아라우부대 ⓒ뉴데일리 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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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식을 기다리는 아이들. 무슨 반찬이 나왔을까 궁금한 눈빛이다 ⓒ뉴데일리 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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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하는 아라우부대원. 밥과 2~3가지 반찬과 우유가 급식으로 나왔다 ⓒ뉴데일리 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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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을 받고 교실로 돌아가는 어린이 ⓒ뉴데일리 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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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우부대 무료급식. 밥 차에서 지은 식사로 급식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 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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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을 받은 아이. 교실로 돌아와서 먹는다 ⓒ뉴데일리 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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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을 받고 활짝웃는 어린이 ⓒ뉴데일리 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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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은 교실로 돌아와 같이 먹는다 ⓒ뉴데일리 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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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은 식사를 마치면 운동장으로 나와 아라우부대원들과 같이 시간을 갖는다 ⓒ뉴데일리 정상윤
(필리핀 타클로반=정상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