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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국내 공연은 물론, 일본 공연까지 성공을 거두며 뮤지컬 역사상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뮤지컬 <삼총사>가 마침내 세종문화회관 입성했다.

    2일 성남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삼총사>는 국내 최고의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에서 3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국제포럼 극장에서 3월 2일부터 15일까지 동시에 막이 오른다.

    이는 대한민국 대형 뮤지컬로서는 단 한번도 시도된 적 없는, 한국과 일본 동시 공연을 통해 국내 뮤지컬의 해외 진출의 또 다른 페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엠뮤지컬아트의 대표이자 <삼총사> 프로듀서인 김선미 대표는 “체코 원작이지만 국내 제작진에 의해 90% 이상이 창작된 뮤지컬 <삼총사>의 국내외 성공은 이미 검증되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초의 한일 동시 공연이라는 뮤지컬 역사상 가장 멋진 도전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 스태프와 배우가 힘을 모아 또 하나의 성공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서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최초 한일 동시 공연을 위해 최강 캐스팅이 뭉쳤다.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 김상현 등 2009년 초연 배우는 물론 지난 성남아트센터 공연을 흥행작으로 이끈 이건명, 김민종, 홍경수, 박무진, 김형균, 조순창, 박성환 손준호, 성민, Jun.K, Key, 박형식, 송승현, 김아선, 소냐, 김여진, 김사은, 다나, 제이민, 예은이 출연해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지난 5년간 많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삼총사>는 금번 세종문화회관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티켓 오픈은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