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아일랜드 송승현이 뮤지컬 <삼총사> 한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2009년 초연 이래 5년간 뮤지컬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공연된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작품.

    송승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월 2일까지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삼총사’에서 주인공 달타냥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잭더리퍼>, <섬머스노우>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발성으로 순수 열혈청년 달타냥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공연 중 관객들을 위한 즉흥 퍼포먼스로 펼쳐진 ‘이마 키스 퍼포먼스’와 ‘설 맞이 큰절 인사’ 등의 화끈한 팬서비스로 객석을 열광시켰다.

    최근 송승현이 출연한 무대를 보기 위해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이재진, 최민환을 비롯해 배우 박지빈, 방송인 송은이 등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송타냥’을 응원하기도 했다.

    2월 1일 한국 마지막 공연을 끝낸 송승현은 “실제로도 달타냥과 비슷한 면이 많아 큰 애정을 가지고 임했다. 달타냥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3월 일본 도쿄 공연도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승현은 3월 2일부터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리는 일본 <삼총사> 무대에 출연하며, 주성수 감독의 새 영화 <세상에 믿을 놈 없다>의 주연 이교수 역으로 캐스팅 돼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