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통해 메시지 전달, "꼭 상봉 이뤄져야..실무진 잘 진행하길 바란다"

  •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합의된 것에 대해
    "늦게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에는 꼭 상봉행사가 이뤄져
    60주년을 기다려 오신 흩어진 가족들이
    더 이상 가슴 아프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다."

    "가슴 조이며 기다려온 이산가족들을 위해
    합의된 일정이 잘 이뤄지도록
    실무진들이 잘 진행해 주기 바란다."

       - 朴 대통령


    민 대변인은
    "대통령이 지난 신년기자회견에서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 관계 개선의 첫 단추]라고 말했다"며
    "이번 상봉을 계기로 첫 단추가 잘 풀려
    한반도 평화와 대화 협력의 물꼬가 트고,
    남북 관계가 개선돼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기반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