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세대 통일교육 강조…"비전 정확하게 인식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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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국방부에서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가보훈처에 대한 2014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국방부에서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가보훈처에 대한 2014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통일부에
    “북한 이탈 주민들, 특히 젊은 탈북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고 또 통일의 역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
    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2014 통일기반 구축 분야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며
    통일 시대로 가기 위한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국내적 차원, 남북관계 차원, 국제적 차원
    이렇게 3차원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영화도 3D로 가고 있지 않는가?
    통일정책도 입체적으로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애국심과
    통일 열망이야 말로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여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 진단했다.

    지난달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한 뒤
    남북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국방부에서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가보훈처에 대한 2014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국방부에서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가보훈처에 대한 2014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박 대통령은 통일의 주역이 될
    어린 세대를 위한 [통일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젊은 세대에게 통일이 되면
    어떤 세상이 이뤄진다는 것을
    허황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에 기초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비전을
    정확히 알리면 젊은세대들 머릿속에
    통일이 되면 이렇게 되는구나,
    내가 나이가 들어서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됐을 때
    이런 시대에 살게 되는 구나 하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하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아가 박 대통령은 올해 국정운영 2년차를 맞아
    전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할 전환점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바라고 기대하는 행복한 한반도 시대를 열 수 있다.

     

  •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국방부에서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가보훈처에 대한 2014년도 업무보고를 받기 앞서 군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국방부에서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가보훈처에 대한 2014년도 업무보고를 받기 앞서 군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