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혁이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눈물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팀이 서울팀과 마지막 농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팀을 상대로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보는 이들을 마지막 한순간까지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전에 들어간 예체능 멤버들은 마지막 김혁의 자유투 성공으로 아슬아슬한 2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4개월 동안 함께 했던 농구 경기 멤버들은 인터뷰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예체능'팀에서 화려한 농구 실력을 선보인 에이스 김혁은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꿈을 찾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돼 그게 너무 감사하다"며 말을 잇지 못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혁은 배우 생활 이전에 농구선수로 활동했을 만큼 뛰어난 농구 실력을 지녔었지만, 다리 부상으로 인해 농구선수 생활을 접었어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혁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쉽다" "보는 내가 다 찡하더라" "그동안 너무 재밌었다" "예체능 농구편 레전드다" "김혁 너무 멋있어" "마지막까지 에이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