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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의 짝사랑남 임우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김영희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코너를 짜면서 개그맨 남자 후배를 3년 동안 짝사랑했다. 4번 고백했는데 다 차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엔 내가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여자로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하고 다음에 다시 고백하면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한다. 최근 <응답하라1994>가 내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그래서 ‘오빠 우리 사귀어요’ 이랬더니 ‘아 진짜 왜 이러세요. 드라마가 사람 망쳐놨네’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영희 짝사랑 고백의 상대는 김영희보다 한 기수 아래인 개그맨 임우일로 동아방송예술대학 영상제작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미필적 고의’에서 회장 김대희의 비서 역으로 출연했으며, ‘팀을 위한 길’에서는 김기리와 서태훈 사이에서 당하는 형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 밖에도 임우일은 ‘그땐 그랬지’, ‘댄수다’, ‘핑크레이디’ 등에서 단연으로 출연했다.
(김영희 임우일,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