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중일 3국의 방공식별구역 지도. [사진: 연합뉴스]
    ▲ 한중일 3국의 방공식별구역 지도. [사진: 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소속 인민해방군이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서 실탄을 쏘며
    [정체불명의 항공기]를 격퇴했다고
    지난 1일, 공산당 기관지를 통해 밝혔다.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軍報)는
    지난 1월 31일 오전 9시 35분,
    동중국해의 [중국방공식별구역}(CADIZ) 내로
    정체불명의 비행물제가 들어온 것을 발견,
    동해함대 지원 비행대 소속
    Su-30 전투기 2대를 긴급출동시켜 이를 쫓아냈다고 전했다.

    <해방군보>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Su-30 전투기 편대는
    실탄까지 사용하며 3시간 동안 작전을 펼쳐
    [정체불명의 비행물체]를 쫓아낸 뒤
    오후 12시 23분 기지로 귀환했다고 한다.

    <해방군보>는 하지만
    중국 전투기가 쫓아낸 비행물제가 어느나라 국적인지,
    민항기인지 군용기인지, 종류는 무엇인지 등은 전혀 밝히지 않았다.

  • ▲ Kh-31 크립톤 대함미사일 뒤로 보이는 중국 인민해방군 Su-30MK 전투기.
    ▲ Kh-31 크립톤 대함미사일 뒤로 보이는 중국 인민해방군 Su-30MK 전투기.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과 미국, 일본 언론들은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뒤
    지나치게 호전적으로 대응한다]
    고 지적 중이다.

    일부 언론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새해 첫날(춘제)부터
    실탄까지 사용해 [비행물체]를 쫓아낸 것을 보고
    중국이 일본 및 미국과 무력충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다며
    무력 충돌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