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을 디스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해 8월 이병헌과 결혼한 배우 이민정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인터뷰는 이민정이 이병헌과 결혼 후 갖는 첫 인터뷰로 더욱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민정은 "2세 외모 걱정은 전혀 없지 않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민정은 "만약에 딸이 태어났는데 이병헌 씨 턱..(닮으면 어떡하냐)"고 남편을 디스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나쁘다는 게 아니라"라고 애써 수습하려다가도 스스로 생각해도 웃겼는지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이민정은 "이병헌이 집안 일은 잘 도와주냐"는 질문에 "현재 지방에서 '협녀' 촬영 중이라 잘 못도와 준다"며 "내가 지금 '협녀'를 홍보하는 거냐"고 되물으며 은근히 남편을 내조했다. 

    한편, 이날 '연예가중계'에서 MC 신현준이 코수술로 인해 생방송에 불참하게 돼 한석준이 일일 MC를 맡았다. 

    [사진 출처=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