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의 감정을 읽는 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이의 감정 읽는 법을 안다면 고양이와 실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애호가들의 평이다.
    최근 공개된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고양이 감정 읽기의 핵심은 고양이가 보여주는 몸짓을 이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낯선 상대와 만나 똑바로 눈을 뜨고 오랫동안 마주치는 건 도전의 표시이며, 반면 익숙한 상대에게 가늘게 뜬 눈을 천천히 깜박이며 마주치는 것은 신뢰와 친근감의 표시라고.
    또 더 가까워지면 손으로 쓰다듬어주지 않고 시선만 마주쳐도 목을 고릉고릉 울리기도 한다고 한다.
    배가 보이도록 고양이가 눕는 것은 흔히 복종의 표시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고양이의 경우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다고 설명하고 있다.
    적을 만났을 때에 드러누우면 양 앞발과 뒷다리까지 이용해서 본격적으로 싸움에 응하겠다는 뜻을 적에게 알리는 것으로, 놀이를 하는 중에도 잘 잡히지 않는 장난감을 효과적으로 잡기 위해 누워서 기다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물론 고양이는 공격하기 위해서만 눕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쓰다듬어주는 사람의 손길을 즐기며 기분 좋게 드러누울 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꼬리를 위-아래로 흔들어 바닥을 탁탁 치거나 좌우로 신경질적으로 흔드는 것은 초조함, 긴장, 갈등의 표현이다.
    예를 들어 주인이 낯선 사람에게 고양이를 안겨주는 경우를 살펴보면 고양이는 이 낯선 사람이 안전한지 아닌지 결정하지 못해 안긴 채로 불안하게 시선을 피하며 꼬리를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고양이는 사냥감을 노릴 때 자세를 낮추고 살금살금 다가가다 중간에 잠시 멈추고는 갑자기 달려드는데, 달려들기 직전에는 꼬리를 세차게 두세 번 흔들기도 한다. 이는 흥분감을 표현하는 고양이만의 방식이다. 
    이 같은 고양이들의 여러 감정 표현을 잘 알아둔다면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은 한층 더 쉽게 그들의 고양이와 친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