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이벤트, 차별화 된 신제품 출시로 시장선점 경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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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숍들이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새해맞이]를 타이틀로
일제히 세일에 들어가는가 하면,
주력 제품을 일찌감치 선보이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제 화장품 시장의 중심이 된
브랜드숍은 그 규모가 3조 원대를 육박하며,
브랜드 포화 속에서도
작년 한 해 신규 브랜드 런칭이 이어졌다.
따라서 올 한해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전이 예상된다.“올해도 매출 신장을 위한
브랜드숍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히트제품 개발과 브랜드 충성도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브랜드숍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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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신상품 출시 잇따라 =
새해가 되자 주요 브랜드숍은
첫 신상품을 일제히 선보였다.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될
다양한 콘셉트와 원료의 제품으로
[자연주의]와 [멀티 기능성 제품]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니스프리는 제주산 [한란]이라는
특이 식물 성분을 바탕으로
5종의 안티에이징 라인을 출시했다.
더페이스샵은 [씨눈] 효능성분을 함유한
미백 및 주름개선의 2중기능성 제품
<피부 속 맑은 씨눈 에센스>를 출시하며
TV CF 등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미샤는 스킨케어 후에 바르는 기초 아이템인
<금설 기윤 마무리 에센스>와
남성용 <보랏빛 앰플>, <더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새해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자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모이스트 스팀크림>의
새 TV-CF를 선보였다.
2014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자연으로부터의 여정]에
걸맞은 대규모 스케일의 CF로,
세계 청정자연의 성분을 담았다는
제품 철학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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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 중심 마케팅 한동안 지속 =
작년 한해를 세일로 마무리했던 브랜드숍들은
새해에도 일제히 세일을 시작하며
한동안 세일 광풍이 지속될 것을 예고했다.
이미 브랜드숍 화장품은
[제 값주고 사면 손해]라는
인식이 자리한 가운데,
인기 브랜드숍의 세일은
여전한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새해 신상품의 매출 증대와
설 연휴 선물 세트 고객을 겨냥해
세일을 통한 집중적인 판촉전을 진행 중이다.“브랜드숍의 경우
같은 상권에 여러 브랜드가
몰려있는 경우가 많아,
인근 브랜드숍의 세일여부에
당연히 민감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올해도 세일은
빼놓을 수 없는 마케팅이 될 것” - 화장품 업계 관계자
그러나 한편으로는
올해 시행 예정인
공정거래위원회의 브랜드숍 규제 방안으로
무리한 세일 마케팅이
조금은 완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브랜드숍 규제 방안에는
가맹본부의 부당한 영업지역 침해를 금지하고,
점포 환경 개선 강요 금지 등과
브랜드숍의 무리한 할인행사 규제에 대한
내용도 포함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 한해 이에 따른 각 브랜드숍의 대응도 주목된다.
키움증권은
[2014년 화장품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4년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통해
할인과 프로모션 경쟁이 제한된다면,
제품 경쟁력을 갖춘
상위사의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