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에 카메오 출연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0회에서 천송이(전지현)는 드레스룸에 있는 명품가방과 옷 등을 처분하기 위해 친분이 있는 스타일리스트를 찾아갔다.

    이날 천송이가 만난 디자이너로 깜짝 출연한 정윤기는 천송이에게 “송~ 돈이 궁해? 돈 좀 얹어줄테니까 그냥 가. 대신 앞으로 우리 샵에 절대 얼씬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독설을 날렸다.

    정윤기는 대한민국 1호 남자 스타일리리스로 파리 패션디자인 학원에서 디자인과 스타일링 등을 공부했다. 1993년 패션잡지 스타일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07년 코리아 패션&디자인 어워즈 올해의 스타일리스트상, 2011년 제4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스타일 스페셜리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따.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작업했던 스타들은 차승원, 정우성, 고소영, 고현정, 김희애, 수애, 손예진, 이정재, 다니엘 헤니, 엄정화, 유지태, 전인화, 지성 등 열손가락으로 꼽기에는 부족할 정도로 많다.

    현재 정윤기는 패션 홍보 대행사 인트렌드 대표를 맡고 있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10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