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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생활고를 고백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응사 특집 2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정우와 김성균이 출연해 못다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성균은 “아들이 태어났을 때 반 지하방에 태어났다. 아들을 목욕 시키려는데 너무 추워서 목욕 대야를 방 안으로 가져와 씻겼다. 나 좋자고 식구들 고생시키고 이게 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균은 “아내가 출산 준비를 위해 병원에 있는데, 그때 나는 대구에서 공연을 끝난 뒤 열차를 타고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 잘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편의점 스파게티 이런 것 밖에 사줄 수 없었다. 정말 속상했다”고 당시 생활고를 털어놨다.
이어 “나만 포기하면 되겠구나 싶었다. 내가 그나마 치질하고 그러는 것 좋아하니까 그쪽으로 일해야겠다 싶었다”며 “<범죄와의 전쟁>으로 연기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그걸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다른 일을 하고 있을 거다”고 말했다.
김성균 생활고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균 생활고 고백 안쓰럽다”, “이제라도 빛을 봐서 얼마나 좋을까”, “김성균 생활고 고백 울컥하더라”, “연기 포기 안 해서 정말 다행이다”, “김성균 생활고 고백 진짜 힘들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균 생활고 고백, 사진=tvN 택시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