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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의 부친·조부모상에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과 려욱이 라디오 스케줄을 취소했다.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과 려욱은 각각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와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방송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신동의 심심타파>는 B1A4 공찬과 신우가 일일 DJ로 채울 예정이며,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는 FT아일랜드 이재진이 진행을 맡는다.
신동은 앞서 전날인 6일에도 이특 비보를 접하고 라디오 스케줄을 취소, 빈소를 찾아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서울 동작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27분쯤 서울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이특의 아버지 박모(57)씨와 조부 박모(79)씨, 조모 천모(84)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박씨의 조카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의 정황과 유서 발견, 이특의 아버지 박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미뤄 박씨가 치매를 앓던 부모를 숨지게 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특은 이날 비보를 듣고 급히 부대에서 귀가해 고려대학교 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밤새 빈소를 지켰다. 이특 부친과 조부모 분향소는 이 병원에 합동으로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8일이다.
(사진=뉴데일리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