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리家 두 남자의 각기 다른 추위 대처법이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측은 극중 대쪽 권율 총리와 수행과장 강인호로 열연중인 이범수와 윤시윤의 센스만점 추위 대처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범수는 두꺼운 오리털 파카를 입고 귀마개를 한 채 담요를 칭칭 감고 있는 모습이다. 매서운 칼바람을 동반한 추위와의 1:1 싸움 속에서도 이범수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 있는 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권율 총리의 강건함을 몸소 보여주듯 별다른 방한도구도 없이 코트 한 벌로 한 겨울 칼바람에 맞서고 있는 이범수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권율 총리의 대쪽 성미도 추위 앞에서는 두 손 두 발 들게 된 것. 발을 동동 구른 채 주머니에 찔러 넣은 손과 한껏 움츠린 어깨, 그리고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는 개구진 표정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윤시윤은 ‘상위 1% 브레인’만의 담요 활용법이 인상적이다. 담요를 머플러처럼 둘러 남다른 패션센스를 발휘하는가 하면, 허리에 담요를 앞치마처럼 둘러 ‘담요치마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범수 윤시윤 추위 대처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위엔 장사 없다더니~”, “대쪽 같은 권율 총리도 두렵지 않은 강인호가 추위는 무서운가 봐ㅋ”, “총리家 남자들은 추위 대처법도 남다르네”, “오늘 본방사수 잊지 않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회 예고편을 통해 다정에게 기습 백허그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인호의 모습이 공개되며 향후 권율 총리와 다정, 그리고 강인호의 알 수 없는 삼각 로맨스의 향방을 예고했다.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9회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범수 윤시윤 추위 대처법,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