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무리 극복 다짐! 힘찬 새해 맞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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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들, 힘찬 갑오년 맞이하십시다!
벗님들 여러분,
- ▲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올 한 해도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았습니다.한 가정의 부모로서, 자녀로서
충실히 살았고,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직장인, 직업인으로서도
부끄럽지 않게 살았습니다.
이제 이 분투와 노력과 성취를 딛고 서서
우리는 다시 갑오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할 시각에 이르렀습니다.
다 같이 일어나
저 동해바다 수평선을 불끈 치솟아 떠오르는
새해 첫날의 태양을 환호하십시다.살아보니 인생은 고해(苦海)라는 말이 정말이더군요.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가
이미 천형(天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한 해인들 바람 잘 날이 없었으니까요.
이 바람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었고,
그것은 곧 인연(因緣)의 중압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왕에 남과 만들었던 업(業, karma),
지금 또 그들과 만들고 있는 업 때문에
이 모진 삼사라(samsara, 현세)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는 가르침이셨습니다.그러나 하느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으니
그걸 잘 사용하면 악(惡)을 재생산 하지 않고
선(善)한 업을 쌓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에겐 늘 희망이 있습니다.
올 한해도 그 희망대로 성실히 살았으니
새해 역시 그 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아가면 되지 않겠습니까?대한민국은
이 선한 업 쌓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키워진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의 발전상 자체가 그 증거입니다.
물론 흠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크게 보면
역시 선업 쌓는 사람들의 승리의 산물이었습니다.
이 선업의 산물에 대해선 질시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들은 그 증오심을 가지고 그들만의 다른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바깥쪽에도 있고 안쪽에도 있습니다.
올 한해도 그들의 증오가 독한 연기를 계속 뿜어댔습니다.새해인들 그런 연기가 왜 없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늘 그랬듯이 새해에도 이겨낼 것입니다.
위태, 위태, 아슬아슬, 간당간당 하며
애간장를 태우고 조마조마하게 만들면서도
결국은 대한민국이 늘 이겼습니다.
이건 정말 기적이었습니다.
기적 같은 실제였습니다.
왜,
어째서 그랬을까요?우리가 [선의](善意)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자유-민주-공화-인권-개방],
이 다섯 가지 가치는
한 마디로 하면 [선의]입니다.
이 [선의]를 따라 사는 한 우리는 결코 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 반대쪽에 있는
[전체주의-독재-폭압-폐쇄-우민화(愚民化)-우상의 지배]에
언제나,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그것은 [악의](惡意)이기 때문입니다.철도파업이다, 민노총 총파업이다 어쩌고 하는 통에
심난한 연말연초이긴 합니다만,
벗님들 여러분,
우리 밝은 마음, 희망찬 마음, 자신감 있는 마음, 낙관적인 마음으로
까짓 것 떨쳐 버리고 쾌청한 새해 아침 맞이하십시다.
지금까지도 이렇게 극복하면서 꿋꿋이 살았는데
새해라고 해서 뭐 겁 낼 이유 있습니까?
우리 다 같이 목청껏 외치십시다.
"웰컴, 갑오년, 우리 승리하리라(We will overcome)!!"류근일 /뉴데일리 고문, 전 조선일보 주필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