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개그우먼 송인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인천지법 형사13부(김상동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인화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송인화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인화 언니에 대해서도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앞서 송인화는 지난 9월 언니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과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송인화는 2006년 KBS2 성장드라마 <반올림3>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투사부일체>, <좋지 아니한가>,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 SBS <괜찮아 아빠딸>,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다 지난 4월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단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9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송인화,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