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고아라를 향한 유연석의 배려심이 빛을 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20화에서는 늦은 밤까지 야근하는 성나정(고아라)에게 간식을 전해주고 귀가하던 차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칠봉이(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부리나케 달려온 나정은 자신 때문에 칠봉이 다쳤다는 죄책감에 정성 들여 간호했다. 나정과 병원에서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던 그는 어깨에 심한 부상을 입어 야구선수의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 있음에도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이 행복한 듯 연신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칠봉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쓰레기가 감기몸살로 몸져누웠다는 소식에 밤잠 못 이루며 걱정하는 나정을 발견했기 때문. 이에 고민하던 칠봉은 어깨를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심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나았다는 거짓말로 나정을 안심시킨 뒤 퇴원을 감행했다.

    칠봉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야구선수로서의 삶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가운데서도 자신보다 나정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며 배려 깊은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응답하라 1994> 20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4 20화 칠봉이 배려에 감동”, “자신 앞에서 쓰레기 걱정하는 나정이 때문에 씁쓸했을 듯”, “응답하라 1994 20화 칠봉이 어깨 부상 너무 걱정된다”, “나정이 남편은 칠봉이일까, 쓰레기일까”, “칠봉이 보면 볼수록 매력 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정 남편의 정체를 둘러싼 여러 가지 수수께끼를 남기며 2013년 가장 핫한 이슈와 신드롬을 불러온 tvN <응답하라 1994>는 오늘 밤 8시 40분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연석, 사진=응답하라 1994 20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