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에 너무 감사 드린다"
  • ▲ 윤아  ⓒ 이미화 기자
    ▲ 윤아 ⓒ 이미화 기자

     

    23일 일산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드라마 <총리와 나>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윤아가 드라마 <총리와 나>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윤아는
    "방송이 되기 전에는
    (캐릭터가) 나와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연기가 재미있었는데
    방송이 나간 후에는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더 신나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끝날 때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다"며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 ▲ 윤아, 윤시윤  ⓒ 이미화 기자
    ▲ 윤아, 윤시윤 ⓒ 이미화 기자

     

    "현재 방송가에서 드라마 부분은
    sm 출신 연예인들이 꽉 잡고 있는 중"이라는 말과 함께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나왔다.

    실제로
    월요일과 화요일은 <총리와 나>의 윤아가,
    수, 목은 <미스코리아>의 이연희가,
    그리고 금, 토는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가 출연 중이다.

    이에 윤아는
    환한 미소와 함께
    “월화는 내가 책임을 졌으면 좋겠다”며
    "정말 일주일을 sm이 잘 책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들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나도) 잘 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 윤아  ⓒ 이미화 기자
    ▲ 윤아 ⓒ 이미화 기자

     

    한편,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녀 역시 아이돌 출신 배우인지라
    어려운 질문이 될 수도 있었던 것.

    하지만 그녀는 담담하게
    "요즘엔 예전보다 경쟁이 더 심해진 것 같다"며
    "나만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나 역시도 연기를 하면 무대를 하고 싶고,
    무대를 하면 연기를 하고 싶고 하다.
    그래서 더 에너지가 생기는 것도 있다.
    더 잘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신인 배우인 줄 알았을 정도로 잘하는 분들이 많다.
    아이돌이 연기하는 것에 있어서
    익숙해지시는 것 같아서
    예전보다는 무게가 좀 덜 한 게 있지만
    경쟁이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나만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윤아


    이를 듣고 있던 이범수는
    "아이돌 출신 여부를 떠나
    연기라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윤아에 대해서는
    "무척 성실하고 감각 있는 배우"라며
    "훌륭한 동료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아이돌 출신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신인배우라면 누구나 다 연기라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멀리 나중을 생각해서
    조금 더 깊이 있고 자기만의 색깔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내 연기의 자부심이 있다면
    즉흥적인 것에서 오는 흥미가 주가 되는 것에서 벗어나
    성숙하게 되고 커다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긴 여정을 출발하는 것처럼 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윤아는 대성할 배우라고 생각한다.
    무척 성실하고 감각 있는 배우다.
    상황들을 자기 것으로 흡수해서 표현하는 능력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동료라고 생각한다.

       - 이범수


    KBS2 <총리와 나>는
    완벽해 보이지만 허술한 총리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이야기로
    올 겨울 따뜻하고 훈훈한 사랑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 화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