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아가 과거 은퇴 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 원조 가수로 출연한 자우림 보컬 김윤아는 안면 근육 마비로 은퇴를 생각했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2라운드에서 탈락한 모창능력자 권현진은 "과거 인터뷰에서 8집을 마치고 은퇴를 할 뻔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오랫동안 자우림의 노래를 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아의 건강을 걱정한 모창능력자 권현진의 말에 김윤아는 왈칵 눈물을 쏟았다.
    김윤아는 "사람이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로도 신경이 손상이 된다고 하더라. 왼쪽 얼굴이 전혀 움직여지지 않았다. 웃으면 괴물이 되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귀는 음이 메가폰처럼 크게 증폭돼 들렸고, 눈은 전혀 움직여지지 않았다"며 "완치는 됐지만 후유증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윤아 남편 김형규도 "윤아가 당시 '위대한 탄생' 멘토로 방송에 나가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예쁜 꽃 안대를 만들어서 나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윤아는 최종라운드인 4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 '홍대 김윤아' 장서윤, '팬이야 김윤아' 육효선과 함께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총 52표를 획득해 우승했다.
    [사진 출처=JTBC 히든싱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