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현중이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멋스럽게 완벽 소화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제작진은 차파오를 입은 김현중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중은 흰색의 치파오를 입고 슬픈 감정을 억누른 채 누군가의 죽음을 애도하는 분향을 하고 있다. 흰색의 치파오는 엄숙함 속에 결연한 의지를 담은 김현중의 표정과 감정을 간결하면서도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

    또, 상하이 방삼통 구역을 장악하고 있는 황방파의 대두령 설두성 역을 맡은 최일화는 회장 포스로 치파오를 소화해 눈길을 끈다. 호방한 기질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인물인 설두성은 조선과 중국을 집어삼키려는 일국회에 맞서 정태(김현중)의 조력자로 나선다.

    정태의 또 다른 조력자로 황방파의 2인자인 왕백산은 카리스마 연기의 본좌인 정호빈이 열연한다. 중국식 정장차림을 한 정호빈은 짧은 머리와 강렬한 눈빛으로 남성다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현중도 “훌륭한 대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이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선후배 배우들의 좋은 호흡이 드라마에 시너지 효과를 몰고 오고 있다.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과 함께 감격시대 김현중의 한층 성장한 모습 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누아르. <예쁜 남자> 후속으로 내년 1월 15일 첫 방송된다.

    (감격시대 김현중, 사진=레이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