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바비킴이 인종차별을 당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최강의 보컬리스트 바비킴, 박완규, 이정, 알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친다.

    이날 본인의 콤플렉스 때문에 현재 외톨이 생활 중이라는 20대 남성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학창시절, 콤플렉스 때문에 여러 학교를 전학 다녔는데, 적응이 어려워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바비킴은 “그 마음 잘 안다. 나도 어릴 때 미국에 가서 인종 차별 때문에 심하게 놀림을 당했다”며 “매일 학교에 가기 전, 오늘은 덜 놀렸으면 좋겠다고 기도를 할 정도였다”고 가슴 짠한 과거사를 털어놨다.

    특히, 바비킴의 사연을 듣던 알리는 갑작스레 눈물을 보여 MC들과 방청객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KBS2 <안녕하세요>는 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바비킴 인종차별 고백,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