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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스타 시즌3 ⓒ SBS K팝 스타 시즌 3 방송 캡쳐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에서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이 펼쳐내는
[뜨끈뜨끈 반전 심사]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지난 8일 방송된
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3>(이하 K팝 스타3)는
시청률 10.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2회분 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는 차세대 [K팝 스타]가 되기 위해
온힘을 다하는 참가자들의 땀방울과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이 보여준
예측불허 반전 심사가
따뜻한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여자인지 남자인지 가늠하기 애매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오른 허은율은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을 혼란에 빠뜨렸다.홀로 자신을 키우는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남자다운 모습을 택했다는 허은율은
루나플라이의 <얼마나 좋을까>를 밝은 미소로 불렀다.이때 합격 여부의 키를 쥐고 있던 박진영이
"굉장히 여성스러운 친구 같은데,
남성스런 외모로 가리고 있는 것 같다.
눈동자 속에 깊은 고민과 아픔이 담겨 있다"고 평가를 내리며
허은율에게 합격을 전했다.개성이 부족한 점을 지적받았지만
수준급의 기타실력과 내면의 감정을 표출시킬 때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은 것이다.지난 <시즌2>에 참가했던
걸 그룹 <퍼스트원>의 아슬아슬한 합격도 이어졌다.멤버 중 손유지가
대형 기획사와 계약한 후
김연비-손현진-유효진-전희선이 의기투합,
5인조에서 4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던 상황.꿈을 향해 재도전에 나섰지만
자연스러움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받으며
세 심사위원 모두에게 탈락을 받았다.그러나 양현석이
눈물을 흘리며 무대를 내려가는 4명을 불러 세우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나도 춤추는 사람인데 놀면서, 즐기면서 했다.
연습 보다 즐기는 법을 배워라"며
각 심사위원에게 한 장씩 주어진
[와일드카드](1라운드 탈락자 구제 권한)를 사용했고,
<퍼스트원>은 극적인 합격을 이뤄냈다.[트로트 신동] 홍정희의
눈물겨운 노력을 인정한 세 심사위원들의 판단도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원치 않던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걸어야 했던 아픔을 딛고
<K팝 스타3>에 도전한 홍정희는
김예림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이어
제시제이의 <Who You Are>를 선보였다.양현석은
"곡 선택이 아쉽다.
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곡을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최고의 선물인 것 같다"는 심사를 했고
유희열 역시
"최고의 선물에 리본 묶어가지고 드리겠다"고
공감의사를 드러냈다.
박진영 또한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안다"고 극찬하면서
만장일치 합격을 이뤄냈다.무대에서 내려온 홍정희는
함께 온 어머니를 보자마자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그런가하면 본선 1라운드를
마무리 짓는 이날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재능의 깊이를 측정하기 힘든
천재 참가자들이 등장,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시크공주] 브로디는
실력보다 압도적인 매력의 힘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상태.
특히 다음 라운드에서
놀라운 실력 향상을 보여주는 모습이 예고돼
시선을 끌었다.또한 <알멩>(최린-이해용)-배민아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심사위원의 극찬을 한 몸에 받으며
만장일치 합격을 이뤄냈다.로빈시크의 <Blurred Lines>를 독특하게 재해석한
<알멩>의 무대에 유희열은
"허를 찔린 느낌이다. 상상도 못한 구성이다"고 찬사를 보냈으며,
양현석과 박진영 역시
"예상치 못한 최린의 자신감 넘치는 랩이 최고였다"고 극찬을 보냈다.마룬5의 <Sunday Morning>을
동서양의 감성을 골고루 담아 불러낸 배민아는
"하루 종일도 듣겠다.
3년 정도 연습하면 한국판 브루노 마스가 탄생하겠다"는 박진영에 이어
양현석-유희열의 호평까지 이끌어내며
만장일치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한편 <K팝 스타3>는
3회 분을 마지막으로
본선 1라운드의 여정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서바이벌 오디션에 돌입한다.
<K팝 스타3> 4회 분은
오는 15일 4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K팝 스타3>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