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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라톤 전지훈련에 돌입했다.정준영 정유미 커플은 7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약속된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밤새 천둥번개를 기도했던 정준영은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의 아침을 맞아 어쩔 수 없이 정유미를 따라 오키나와 바닷가 조깅에 나섰다.
가볍게 바닷가를 걷던 중 정유미는 정준영의 달리기 유도를 위해 “나 잡아봐라”를 외치며 뛰어갔지만만 정준영은 그런 속임수에는 넘어가지 않겠다는 듯 오히려 반대로 걸어가 정유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정준영과 정유미는 본격 마라톤 대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정유미는 제대로 된 훈련을 위해서 호루라기와 모래주머니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교관 뺨치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무엇이든 취소할 수 있는 취소권을 걸고 달리기 내기를 시작했다. 불타는 승부욕의 정유미와 의외의 운동실력을 가지고 있는 정준영의 엎치락뒤치락 불꽃 승부가 이어졌고, 순간 반환점을 돌아오던 정유미가 해초에 걸려 넘어져 피까지 보게 됐다.
이에 남편 정준영은 위축된 정유미를 위해 직접 빨간약과 밴드를 준비해 꼼꼼하게 붙여준 후 즉흥곡을 불러주며 아내 정유미를 위로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7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다.
(우리결혼했어요 정준영 정유미,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