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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깅' 바이러스, 구글 등 사용자정보 200만건 훔쳐

입력 2013-12-05 19:36 수정 2013-12-05 22:09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주요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200만건이 컴퓨터 바이러스 때문에 유출됐다고 미국 CNN머니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컴퓨터보안전문업체 트러스트웨이브는 컴퓨터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을 몰래 가로채는 일종의 '키로깅'(keylogging) 프로그램이 세계 전역에 광범위하게 깔려 지난 10월21일 작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의 작동으로 페이스북 계정 31만8천개, 구글 지메일 계정 7만개, 트위터 계정 2만2천개 등 9만3천개 웹사이트의 사용자정보 200만건이 유출돼 네덜란드에 있는 한 서버에 저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러스트웨이브는 "유출된 사용자 정보를 이용해 해커가 해당 계정에 실제로 접속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각 회사에 유출사실을 알려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발견된 서버 외에도 추적하지 못한 더 많은 서버가 있다며 백신 프로그램의 갱신에 신경 써 달라고 컴퓨터 이용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은 연합뉴스에 "일부 해커들이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의 웹브라우저에서 개인정보를 직접 추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예방 조치로 현재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 페이스북 사용자의 비밀번호들을 모두 초기화했다"고 밝혔다.

또 "만약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면 사용자의 페이스북 계정이 평소 사용하지 않던 PC에서 로그인 시도될 때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는 '로그인 알림' 기능과 휴대전화로 전달되는 추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로그인 승인' 기능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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