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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고엽제전우회·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500명은 5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통합진보당 해산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170만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헌재에 전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법이 나라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진보당을 보호하고 국민의 혈세가 이들에게 지원되는 현실에 분노와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진보당의 해산 여부는 국운을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재판관 만장일치로 진보당을 해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뒤 헌법재판관을 수신인으로 한 탄원서를 헌재에 전달했다. 탄원서에는 '진보당 정당해산 결정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체제 수호의지를 보여달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