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시도 먹방' 선보이기도..
  • ▲ 현장 토크쇼 택시  ⓒ CJ E&M
    ▲ 현장 토크쇼 택시 ⓒ CJ E&M

     

    배우 이동욱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월)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313회에는
    배우 이동욱이 출연했다.

    지난달 25일(금) 홍콩에서 진행된
    <2013 MAMA>( Mnet Asian Music Awards)에
    시상자로 오르게 된 이동욱이
    <택시> 홍콩 특집편에 출연한 것.

    이날 이동욱은
    예능프로그램 MC 출신답게
    거침없는 입담과 꾸밈없는 이야기로
    재미를 선사했다.

    우선 <강심장>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른 분야에 도전해보는게 나쁘지 않았다.
    16명~20명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들어야 하는데
    신동엽 선배님 없었으면 못했을 일"이라고 말하며, 
    "신동엽 선배를 믿고 의지하며 신뢰를 쌓게 됐다.
    (신동엽) 형님이 인생의 굴곡과 경험이 많지 않은가.
    인생상담도 받는데 참 좋다"고
    신동엽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가
    "인생 굴곡하면 김구라와 신동엽이지"라고 하자,
    홍은희는
    "인생굴곡의 양대산맥"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출신의 훤칠한 이동욱에게 김구라는
    "언제부터 인물이 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동욱은
    "쭉 그랬던 것 같다. 못나진 않았던 것 같다"고
    능청스럽게 답변해 택시를 폭소에 빠뜨렸다.

    <2013 MAMA>에서 시상을 맡은 이동욱은
    이날 턱시도에 보타이를 한 채 택시에 올랐다.
    촬영 도중, 홍콩의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 MC와 이동욱은
    길거리 음식이 즐비한 곳에 내렸다. 
    그는 하얀 턱시도 의상을 아랑곳 하지 않고,
    양손에 길거리 음식을 한가득 쥔 채
    [턱시도 먹방]을 선보였다.

    털털하고 솔직하기만 했다면
    이동욱의 매력이 그만큼 빛나지는 않았을 터.
    이동욱은 소탈함 뒤에 [깊은 속내]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일찍이 배우로서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동욱은
    여동생의 고등학교, 대학교시절 학비와 용돈은 물론,
    최근 결혼까지 지원하는 등 듬직하고 자상한 [오빠]의 모습도 보였다.

    매제가 수의사인데 능력있는 사람이고,
    여동생도 생활력이 강하다.
    여동생은 직업도 심지어 두개다.
    초등학교에서 무용도 가르치고
    드라마 치료하면서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둘 다 능력자다.

       - 이동욱 


    한편, 오는 9일(월) 저녁7시50분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314회에는
    <댄싱나인>의 하휘동, 한선천, 김명규가 출연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 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