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세대 관점에서 전 세계 대도시 가운데 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26일 국제 도시문화 운동단체인 유스풀시티는 세계 대도시를 대상으로 15~29세 청년층을 위한 [2014 청년도시 지수]를 산출한 결과 캐나라 토론토가 1위를 차지했다.

    토론토는 문화시설과 정보 인프라, 취업 기회, 임금수준, 국제적 개방성 등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종합 평점을 받아 청년층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2위와 3위는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이 오랐으며, 댈러스와 파리, 시카고, 런던이 4~7위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LA와 도쿄에 이어 10위를 기록했다. 월드컵 준비로 바쁜 브라질 상파울루는 17위였으며, 중국에선 상하이가 20위로 유일하게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스풀시티는 “대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서 청년시민의 역할이 증대돼 올해 처음으로 국제 청년도시지수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시 지수 세계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청년도시 지수 세계 1위 토론토였구나”, “나도 한 번 가보고 싶다”, “청년도시 지수 세계 1위 그래서 조기유학을 이리로 많이 가나?”, “서울 분발해야겠다”, “청년도시 지수 세계 1위 일자리도 많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