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종교 뒤에 숨지말고 떳떳하게 실체 드러내길 요구" 지적"민주당, 어정쩡한 태도 말고 이들의 주장에 분명한 입장 밝혀라"
  • ▲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이종현 기자
    ▲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이종현 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와 관련,
    "종교 뒤에 숨어 반정부 반체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북한과 정의구현사제단의 주장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세습정권-통합진보당-RO-정의구현사제단,
    이들의 주장에는 공통점이 있다.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
    한-미 FTA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제주 해군기지 반대,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광우병 반미 선동,
    북한의 KAL기 폭파 공작 부정,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실 부정,
    북한의 연평도 포격 정당화,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 사퇴 요구까지,

    이들은 똑같은 주장을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22일 오후 전북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진행한 뒤 인근 대형마트까지 떼촛불 행진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22일 오후 전북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진행한 뒤 인근 대형마트까지 떼촛불 행진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종북의 길을 맹종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정치단체가 된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신앙 뒤에 숨어
    [친북, 반미 이념]을 가지고,
    또 종교 제대 뒤에 숨어
    [반정부, 반체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종북의 길을 맹종하는 신앙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가." 


    이어,
    "우리 국민들은
    종교 제대 뒤에 숨어서 이야기 하지 말고
    떳떳하게 실체를 드러내고 말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아울러
    "민주당도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지 말고
    이들의 주장에 대해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    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