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을 통해 맛 있는 것 먹어서 좋다"
  • ▲ 윤두준  ⓒ CJ E&M
    ▲ 윤두준 ⓒ CJ E&M

     

    25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tvN 1인가구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연출 박준화 극본 임수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준화 PD, 배우 이수경, 윤두준,
    심형탁, 윤소희, 장원영, 이도연이 참석했다.

    <식샤 합시다>를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된 윤두준은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 분이라도 (드라마에) 더 공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보험을 팔기 위해
    필요에 의해 인간관계를 맺는
    [보험설계사]로 등장한다.

    이번 드라마는
    음식을 통해 사람의 관계를 드러낸 작품으로
    식사를 하는 장면인
    소위 [먹방]이 자주 등장한다.

    이에 그는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에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 잘 못 먹었지만
    오히려 역할을 통해 맛있는 것을 먹게 돼 좋았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에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 잘 못 먹지만 
    역할을 통해 맛있는 것을 먹게 돼 좋다.
    예쁘게 먹으면 사람이 돋보이고,
    게걸스럽게 먹으면 음식이 돋보인다는 말이 있다.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푸드스타일리스트 분께서
    맛있게 음식을 해주셔서 잘 먹고 있다.
    앞으로의 음식도 기대된다.
    너무 설렌다.

       - 윤두준

     

  • ▲ 윤두준  ⓒ CJ E&M
    ▲ 윤두준 ⓒ CJ E&M


    그는 "평소 맛집을 찾아 다니거나
    집에서도 음식을 자주 해먹는 등,
    음식을 즐기는 편"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요섭이나 동운과 입맛이 많이 비슷하다.
    정말 유명하다고 하는 집은 거의 다 가본 것 같다. (웃음)
    집이나 숙소에서 부대찌개 같은 것은 많이 시도해 봤다.
    어머니께서 요리사 자격증이 있으시다.
    멤버들과 생각이 맞으면
    마트에 가서 직접 손질을 해서 요리를 하곤 한다.

       - 윤두준


    윤두준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보다 7살 연상인 이수경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수경은 "내 동생보다도 4살이 어리다"며
    부끄러운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농담을 던지며
    급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파트너 윤두준에 대해
    "잘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적인 좋은 파트너"라고 평했다.

    윤두준은 이수경의 언급에 대해
    "누나의 말대로 외형적인 것 때문에 큰 불편함이 없다(웃음)"며
    "(누나가) 현장을 긍정의 에너지로 채워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 윤두준  ⓒ CJ E&M
    ▲ 윤두준 ⓒ CJ E&M

     

    한편, 비스트는
    윤두준을 비롯해 용준형과 양요섭 등
    대부분의 멤버들이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서로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하지 않냐?"는
    질문이 나왔다.
    하지만 윤두준은 크게 웃으며
    "조언을 나누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물을 보면 서로 너무 놀리기 때문"이라고
    바로 그 이유를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tvN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를 다룬 드라마로
    음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람들의 관계와
    리얼한 그들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11월 28일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 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