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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화 PD ⓒ CJ E&M
25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tvN 1인가구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연출 박준화 극본 임수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이날 자리에는 박준화 PD, 배우 이수경,
윤두준, 심형탁, 윤소희, 장원영, 이도연이 참석했다.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박준하 PD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따뜻한 관계를 그리고 싶었다"며
"밥을 통해 관계를 맺게 되는 모습을 담게 됐다"고
기획의도에 대해서 설명했다.혼자 사는 사람들의 따뜻한 관계를 그리고 싶었다.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언제나
"식사 한 번 합시다" 라는 말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먹방]을 강조하게 됐다.
음식과 함께 하는 갈등, 멜로 등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주고 싶었다.- 박준화 PD
이어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란 점에서
전작 <막돼먹은 영애씨>와 비슷한 지점이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영상적인 면, 특히 앵글이나 화질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
특히 이번 작품의 제목과 관련,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지자 박 PD는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는데
허구연 해설위원이 경기중 식사를 식샤로 발음하면서
만들어진 유행어에서 착안해
제목을 짓게 됐다"고 밝혔다.따뜻한 감성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는데
야구 해설가 허구연씨가 따뜻하게 느껴졌다.
그 분의 발음을 따서 짓게 됐다.- 박준화 PD
이번 작품은 [먹방]이 등장하는 만큼
음식이 강조되는 측면이 있다.
박 PD는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원래는 변호사물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타 방송에서 너무 재밌게 만들었더라.
그게 <너의 목소리가 들려>였다.
그래서 급선회를 해서
음식이란 소재를 덧붙이게 됐다.- 박준화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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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화 PD ⓒ CJ E&M
한편, 음식이 들어간 먹방이란 코드 때문에
"일본드라마와 유사한 면이 있지 않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박 PD는
"먹는 부분에 있어서 참고를 한 것은 있지만
스토리에 있어서 그런 것은 없다"며
"이번 작품이 먹방이 나오기는 하지만
음식을 통해 관계를 드러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참고를 한다는 부분이
먹는 부분에 있어서 참고를 할 수 있지만
스토리에 있어서 참고한 것은 없다.
일본 것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런 경우 한국에서는 낯설음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박준화 PD
tvN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를 다룬 드라마로
음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람들의 관계와
리얼한 그들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11월 2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