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세기 최고의 혜성이 지구를 지나간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7일 새벽 4시에서 7시 사이 천체관측소 일대에서 꼬리 치는 혜성(ISON) 공개관측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 관측회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7일 오전 4~7시 국립과천과학관 천체관측소에서 열린다. 17일은 사자자리 유성우 기간이기 때문에 간간이 떨어지는 별똥별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 러시아가 주도하는 국제 공동천문연구팀이 처음 발견한 [아이손]은 이동 궤도가 타원형이 아닌 포물선이다.

    생애 단 한 번만 볼 수 있는 혜성 [아이손](ISON.C/2012 S1)은 한번 왔다가 태양을 스치고 지나가 다른 곳으로 영원히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세기 최고의 혜성의 꼬리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은 한국시간으로 29일이다. 하지만 태양과 가까워지면 태양빛에 가려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세기 최고의 혜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금세기 최고의 혜성 꼭 봐야지”, “망원경이 없어도 잘 보일까?”, “금세기 최고의 혜성 17일 놓치면 안되겠다”, “잠 못 이룰 듯”, “금세기 최고의 혜성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금세기 최고의 혜성, 사진=국립과천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