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시청률 7.3%를 기록하며 연일 시청률 경신중..
  • ▲ '응답하라 1994'  ⓒ CJ E&M
    ▲ '응답하라 1994' ⓒ CJ E&M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지난 3화 방송에서
    정우가 고아라의 볼을 감싸는 일명 [정우 오빠손]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데 이어,
    8화에서 또 한번 [오빠손]이 등장할 예정이라
    여심(女心)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7화에서
    나정(고아라)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는 칠봉이(유연석),
    그런 칠봉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 나정,
    나정을 향한 속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낸 쓰레기(정우)
    세 사람의 감정변화가 세심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오늘(9일, 토) 밤 8시 40분 방송되는 8화 예고영상에서
    [오빠야가 좋다. 내 마음이 그렇다]라는
    나정의 대사와 함께
    쓰레기(정우)와 칠봉이(유연석)의 심각한 표정이 교차편집 되면서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쓰레기가 고개 숙인 나정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아
    눈을 마주치는 장면이 공개됐고,
    또 한번의 [오빠손]을 연출해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8화에서는
    윤진(민도희)을 둘러싼
    삼천포(김성균)와 해태(손호준)의 러브라인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 난 사람처럼
    늘 티격태격했던 윤진과 삼천포.
    여름방학 때 고향 내려가는 버스에서
    우연찮게 나란히 앉아가게 됐던 윤진과 해태.
    8화 예고영상에서 윤진을 향해
    "야랑은 절대 못산다"며 치를 떨면서도
    걱정 어린 목소리로 삐삐 음성메시지를 남기는 삼천포.
    "조윤진, 나한테 관심있냐?"라며
    윤진과 가까이 다니는 해태의 모습이 그려지며
    아리송한 세 사람의 관계를 예고하고 있는 것.

    8화 소제목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가 주는 의미심장함과
    "남편 후보가 좁혀질 것"이라고 귀띔한 제작진의 말처럼,
    나정의 남편 찾기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윤진>의 스토리가
    드라마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응답하라 1994>(연출 신원호, 20부작)는
    방송 4주만에 최고시청률 7.3%를 기록하며
    연일 시청률 경신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