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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촉구 9차 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19일 여덟 번째 대중집회를 연 지 3주 만에 열리는 집회로,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당직자들이 참석해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진상 규명 등을 촉구한다.
민주당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국정원, 국가보훈처,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한편, 지난 대선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을 규명할 특검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할 계획이다.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사건에 대응할 목적으로 오는 12일 시민사회와 종교계, 각계 원로 및 정치권이 함께 하는 연석회의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당외 세력의 참여가 어느 정도로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이날 집회에서는 시민사회를 대표해 김상근 목사가 무대에 올라 연대사를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