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우가 송종호에게 분노의 단검을 휘둘렀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남건) 제작진은 복녀(최지우)가 미스터리한 인물 도형(송종호)에게 단검을 휘두르는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복녀는 도형이 남편과 자식을 숨지게 만든 서지훈 이라고 믿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죽은 줄만 알았던 도형을 레스토랑에서 마주친 복녀가 그에게 달려들어 부상을 입었다.

    28일 공개한 사진에서 분노와 슬픔 등이 교차하는 듯한 비장한 표정을 한 복녀가 도형의 가슴을 향해 단검을 내리 꽂고 있고, 도형은 두 손으로 이를 저지하고 있다.

    도형의 정체가 복녀의 행복과 웃음을 앗아간 방화 살인 용의자 서지훈과 동일인물인지, 복녀가 확인한 서지훈 사망진단서는 조작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도형의 등장으로 복녀의 과거가 알려지면서 극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도형과 더불어 태식(정문성)은 복녀의 과거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흥미진지한 스토리로 후반부를 엮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SBS <수상한 가정부> 11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송종호, 사진=SBS)